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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드론 활용한 인명구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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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물에 빠진 인형을 구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

한강에서 드론 활용한 인명구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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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강드론공원에서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사람을 구조하는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이색기능경기대회-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을 이용해 물에 빠진 인형을 구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발신호와 함께 작동한 드론이 장애물 4개를 지나 인형을 구조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한다. 제한시간은 2분이다. 서울시는 종합 순위에 상관없이 제한시간 내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소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80명을 접수한다. 개인드론은 사용할 수 없고, 주최측이 제공한 드론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한강 드론공원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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