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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드론 시대’ 활짝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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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드론 시대’ 활짝 열어간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만성리 홍수조절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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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조절지 내 드론체험장 조성…9월부터 본격 운영
9월30일부터 4일간 ‘전남도립대 죽녹원’ 일원서 열려

[아시아경제 문승용] 군사적인 용도나 개인 취미로 주로 이용되던 드론은 최근 유통업체와 택배업체들의 운송수단, 재해 구호, 현장조사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활발히 연구가 진행돼 대중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담양군은 지난 7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드론 시연회를 가진 데에 이어 농업용 드론의 상용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기업과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드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담양읍 만성리 홍수조절지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드론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담양군은 호남권 드론수리소 유치를 위해 관련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남도립대학교와 죽녹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미래 성장 산업으로 조명되고 있는 드론시대의 선도 지역으로서 역할을 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담양 홍수조절지에 조성하고 있는 드론체험교육장은 4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교육장 1개소와 초급용 실외 체험장 1개소, 중급자용 실외 체험장 1개소, 동호인들을 위한 레이싱경기장 1개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달 말 즈음 조성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9월부터는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담양군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홍수조절지 일대를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레저 관광자원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드론체험교육장은 담양 군민뿐만 아니라, 드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청소년 누구나 체험교육장을 방문해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드론에 대해 모르는 이들도 언제든 방문해 쉽게 드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드론체험교육장과 수리소 조성 및 드론 페스티벌 개최 외에도 관련 기관과의 MOU 체결, 기업 유치, 관광산업과의 접목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미래 성장 산업인 드론시대를 열어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담양이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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