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9월 9일까지, ‘2016 전라남도·장성군 사회조사’ 실시
’표본 828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대상” 조사원 방문 조사
[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군이 군민들의 생활실태와 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사회조사가 장성군 최초로 실시된다.
22일 장성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828개 표본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61개 항목에 대한 ‘2016 전라남도·장성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란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그동안 전라남도 사회조사는 매년 실시해왔으나 장성만의 특성을 반영한 ‘장성군 사회조사’는 올해 최초로 실시된다.
전라남도 사회조사와 병행해 실시하는 이번 사회조사는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사회복지, 여가·문화, 안전, 공동체와 사회참여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공통항목 40개와 옐로우시티 등 장성군 시책사업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특성항목 21개 등 총 61개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군은 장성군민의 의식을 파악하는 최초의 사회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22일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지침교육을 실시해 군민들에게 조사의도와 효과가 정확히 전달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12월경에 호남지방통계청의 결과분석을 거쳐 공표될 예정이며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개발 등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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