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겸 가수 오승은(37)이 2년 전 협의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최근 tvN '택시' 녹화를 마친 오승은이 '택시'를 통해 남편과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를 할 지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 남편과의 결혼 과정도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결혼한 오승은은 2012년 11월 당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던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오승은은 “남편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는데, 그 후에야 큰 딸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오승은은 "아기를 혼자서 낳아야 하나 크게 고민했다"고 말하면서 "그러던 중 제 스타일리스트가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얘기했다.
한 차례 이별 후 다시 만나게 된 것. 오승은은 "지금의 신랑이 그때 찾아와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하며 결혼 과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19일 소속사는 “오승은이 지난 2014년 5월 결혼 6년 만에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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