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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기다려라! 소행성,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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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소행성 '베누' 탐사하고 샘플 채취하는 탐사선 9월8일 발사

[스페이스]"기다려라! 소행성, 내가 간다!" ▲소행성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가 시작된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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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소행성과 만나는
7년 동안의 여행
그 시작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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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의 샘플을 가져오기 위한 탐사선이 발사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8일(현지 시간) 소행성 탐사를 위한 OSIRIS-REx(The Origins, Spectral Interpretation, Resource Identification, Security-Regolith Explorer) 탐사선이 오는 9월8일 오후 7시5분에 발사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OSIRIS-REx는 이름 그대로 소행성에 대한 기원, 스펙트럼 해석, 자원 식별, 안전, 토양 탐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료를 가득 채운 OSIRIS-REx 탐사선의 무게는 2110㎏에 이른다. 아틀라스V 411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2018년에 탐사선은 목표로 하고 있는 소행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OSIRIS-REx가 목표로 잡고 있는 소행성은 베누(Bennu)이다. OSIRIS-REx는 베누에 도착한 뒤 면밀한 사전 탐사 작업을 거쳐 약 60~2000g의 샘플을 채취한다. 로봇 팔을 이용해 베누 지표면의 물질을 캐낼 예정이다. 이어 이를 '분리 캡슐'에 담아 2023년 지구로 돌아온다.


단테 로레타(Dante Lauretta) 애리조나대학 교수이자 이번 탐사선 책임연구원은 "OSIRIS-REx는 이제 7년 동안의 여행을 위한 시작점에 서 있다"며 "우리 팀은 매우 뛰어난 탐사선을 만들었고 베누 소행성을 자세히 살펴본 뒤 '과학적 보물'인 베누의 샘플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임무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소행성 샘플을 가지고 돌아온다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행성과 생명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무엇보다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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