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2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오는 22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
1. 제345회 국회 임시회를 소집하고 회기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로 한다.
2. 8월2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2015년 결산안, 2016년 추경안, 그리고 대법관 후보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3.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기획재정위에서는 8월23일과 24일, 정무위에서는 24일과 25일 각각 실시한다.
4. 예결결산특위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즉각 착수한다.
5. 세월호 선체 인양이 가시화됨을 감안해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 활동은 계속하기로 합의하되 조사기간과 조사주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앞으로 원내대표가 협의하기로 한다.
6. 2017년 누리과정 예산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협의를 위해 교섭단체 3당 정책위의장,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 예산 확보 방안을 도출하기로 한다.
7. 국회 검찰개혁 사안은 법사위에서 논의해 정하기로 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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