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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초선 "정부 추경안, 하나마나 한 추경…민생 예산 반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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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11일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한 결과 '의미 없는 추경', '부실 추경'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에 남은 추경 심의 기간 동안 누리과정 예산과 청년 일자리 신규 창출 방안 등을 담을 것을 요구했다.


더민주 초선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정부로부터 보고받은 추경안을 상임위별로 심의한 결과 이번 추경안은 본래의 목적과 방향을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의미 없는 추경', '부실 추경'"이라며 "이대로 추경을 집행하면 정부가 밝히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고용안전망 확충 등의 목표는 이룰 수 없다"고 질타했다.


초선의원들은 추경 11조원 가운데 4조9000억원은 추경이 없어도 내년에 어차피 정산될 항목이고, 6조1000억원 가운데 중앙정부가 직접 사용하는 4조6000억원을 제외하면 수출입은행 출자 등 금융사업으로 대기업과 부실정책자금에 지원하는데 쓰는 꼴 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더민주 초선들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과 ▲필수 공공서비스 분야의 공무원·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신규 창출 마련방안, ▲조선·해운 구조조정 관련 부실 원인 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 ▲서민가계의 가초분 소득을 늘리는 민생 예산 반영 등을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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