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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 미국)가 개인 통산 스물두 번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한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6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이번 금메달로 리우올림픽 4관왕,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은 스물두 개가 됐다.
명불허전이었다. 펠프스는 배영 50m 구간까지는 3위에 머물렀지만 평영 50m 구간에서 1우로 올라선 뒤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는 무서운 스퍼트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떨어뜨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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