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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개인전은 선수 한 명이 세트당 세 발을 쏴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주고 4세트까지 5점 이상을 먼저 내면 승리한다.
최미선은 1세트를 비겼으나 2세트에서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틈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10점 2발을 쏘며 이겼고, 4세트는 무승부로 마쳐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대표팀은 앞서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에 이어 최미선까지 출전 선수 전원이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외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구본찬(현대제철)이 16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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