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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 주요 문화유적지를 15일 광복절에 개방한다고 10일 전했다.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기 여주) 등이다. 고궁과 왕릉의 전면 개방에 맞춰 국립고궁박물관도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돌아보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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