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헬스 랩에서 새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
새로운 제품 또는 차세대 애플워치로 출시 전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10주년이 되는 2017년에 건강(health)과 관련된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중국의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를 인용해 내년에 애플이 심박이나 맥박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헬스&피트니스 디렉터 제이 블라닉(Jay Blahnik)이 이끌고 있는 헬스 랩(연구실)에서 2년간 새 제품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개발중인 새 제품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 제품일 수도 있고, 차세대 애플 워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 제품은 심박, 맥박, 혈당 등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헬스 관련 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리서치 킷, 헬스 킷, 애플워치 등 헬스 관련 기능을 추가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의 차기 개척분야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강(health)'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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