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부담 해소는 물론 출산율 높이기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 이하 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육아 품앗이 지원사업(이하 육아 품앗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아 품앗이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고, 엄마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아이 연령에 맞는 엄마표 수업을 진행하며,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경험을 전수하는 육아공동체 사업이다.
현재 정읍에는 4개의 육아 품앗이가 있으며 약 30여명의 엄마들이 그룹별로 활동하고 있다.
육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는“품앗이 활동을 통해 집에서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아이나 엄마가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육아 품앗이가 생겨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임으로써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 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지원센터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자녀성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앗이 그룹 간 교류, 분기별 리더회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그룹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육아 품앗이’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아 품앗이 사업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정읍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531-0309)에 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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