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한국 신용등급이 신흥국 중 최고치에 올랐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특히 장초반 2037.94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22%) 오른 2035.5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한국 신용등급이 신흥국 중 최고치에 올랐다는 소식이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18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1%), 운수장비(1.39%), 의료정밀(1.25%), 철강금속(1.06%) 등이 올랐고, 증권(-0.52%), 전기가스업(-0.30%), 은행(-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대차(1.88%), 현대모비스(1.17%), NAVER(0.67%), 삼성생명(0.10%)이 상승했고, 삼성물산(-1.05%), SK하이닉스(-0.57%), 삼성전자우(-0.54%)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397개 종목이 상승했고, 360개 종목은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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