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세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하면서 연중 최고치인 2030선을 넘겨 거래를 마쳤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며 2030선을 넘겼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85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0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9%), 서비스업(1.87%), 금융업(1.39%), 보험(1.09%), 화학(1.06%)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2.63%), 종이·목재(-1.39%), 기계(-0.8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51%), 한국전력(0.16%), 삼성물산(2.51%), SK하이닉스(0.43%) 등이 올랐고 POSCO(-3.39%)만이 하락했다.
상한가 2개 포함, 42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87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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