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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Q 매출 3525억원… "역대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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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마블의 해외 매출이 6배 가량 늘어난 것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지만 해외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의 수준을 보였지만 해외 매출은 6배 가량 늘어났다.

넷마블은 올 2분기 해외 매출이 20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가량 늘어났다고 8일 공시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489억원이었지만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 증가한 35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534억원이었다.

넷마블, 2Q 매출 3525억원… "역대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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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처음으로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출시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돌파하고, 지난 6월 일본 애플앱스토어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했기 때문에 해외매출 비중이 58%까지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공략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스톤에이지'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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