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맞은 유통가]새벽 경기 함께 즐길 야식고객 잡아라

맥주·간편 안주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편의점업계가 오는 6일 개막하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집객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일정이 새벽에 몰린 점을 감안해 야식족들을 겨냥해 내놓은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31일까지 ‘야간 올림픽 응원, 매직마스크팩하고 하자’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GS25에서 마스크팩 또는 클렌징폼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한다. 이후 앱 나만의 냉장고에 즉석 당첨 뽑기 스탬프 1개가 증정되는데, 이를 마스크팩 스탬프, 클렌징폼 스탬프에 각각 적립하게 되면 마블 선풍기가 제공된다. 1등 경품은 마블 USB선풍기 4종 패키지(250명)이며, 2등은 마블 USB선풍기(1000명)가 랜덤 발송된다. 19세 이상 참여 가능하며, 경품은 지정한 점포로 랜덤 발송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까지 야식 파티 프로젝트 ‘야식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로 안주 7종을 결제하게 되면 30% 할인판매한다. 안주 7종은 핫쌈바치킨, 숯불매콤닭발(후드원), 사천식깐풍기(후드원), 오고노미야끼(후드원), 냉채족발(도야지), 순살&미니족발(도야지), 더커진 한 마리 훈제치킨이다.

편맥(편의점 맥주)족도 겨냥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까지 '맥주 안주에는 역시 감자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감자칩 스낵을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프링글스 전종, 포테토크래커칩(롯데) 2종, 레이즈 사워크림어니언(롯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