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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소년 전용 요금제 'Y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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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소년 전용 요금제 'Y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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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Y틴(teen)'을 4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제한된 속도로 이용하는 대신 데이터를 절반만 차감하는 '2배 쓰기'와 데이터로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바꿔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이하 부가세 포함 2만900원), 27(2000MB, 2만7390원), 32(3000MB, 3만2890원), 38(4700MB, 3만8390원) 총 4종류로 출시된다.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 통화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음성 통화는 1분 당 약 7.3MB로 데이터에서 차감된다.


Y틴 요금제는 만 18세 이하 가입 가능하며, 만 20세가 되는 생일 익월 Y24 요금제로 자동전환된다.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롱텀에볼루션(LTE) 환경에서는 100Mbps~300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를 설정하면 속도가 줄어드는 대신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된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매 시간대 별로 설정 가능하며, 매월 말일에 자동 해지된다.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활용해 음악·교육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다. 바꿔 쓰기를 통해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마이 타임 플랜(500MB 차감) ▲음성 통화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BS데일리팩은 EBS 교육용 콘텐츠와 매일 전용 데이터(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고, 지니팩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마이 타임 플랜은 매일 연속 3시간을 지정해 데이터를 2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량 내에서는 제한 없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바꿔 쓰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KT는 Y틴 요금제을 홍보하기 위해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인 'Y틴'을 결성했다. 남성 7인조 몬스타 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 중 7명이 합쳐진 총 14명으로 구성해 KT의 Y틴 요금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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