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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차이나' 1인가구 8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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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노인 1900만 넘어…독립 중산층 젊은이 급증…'돌싱' 세 배로 늘어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국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인가구는 6600만으로 전체 가구의 15%를 차지했다. 1996년 6%에서 급증한 것이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 가정ㆍ인구연구센터의 양웨이쥔(楊偉君) 소장은 "올해 중국의 1인가구가 8300만에 이르고 오는 2050년이면 1억3200만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양 소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회견을 갖고 "지속적인 고령화, 급증하는 도시 이주 및 이혼으로 중국에서 1인가구가 계속 늘 것"이라며 "1인가구 증가 이면에는 전보다 많은 시간과 전보다 넓은 공간을 혼자 만끽하려는 중산층의 욕구, 가난으로 혼자 살 수밖에 없는 빈곤층의 어려움이 혼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수십년간 1인가구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이로써 중국의 전통 가정 구조가 허물어지고 노년층을 위한 의료ㆍ사회서비스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글 차이나' 1인가구 8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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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가 주택ㆍ자동차ㆍ에너지 수요 증가로 이어져 소비경제에 선순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 워싱턴 소재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인구학자 니컬러스 에버스타트는 "중국에서 1인가구 증가가 경제성장의 질을 다소 높이는 데 한몫할 것"이라며 "이로써 중국이 소비 주도 경제로 전환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선진국들의 사례로 추론컨대 중국에서 1인가구 증가세는 오래 지속될 듯하다. 일본의 경우 현재 1인가구가 전체 가구 중 30% 이상을 차지한다. 노르웨이ㆍ핀란드는 무려 40%에 이른다.


미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 사회학과의 왕펑(王豊) 교수는 "1인가구 급증이야말로 중국의 사회구조 기저에서 근본적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과거 생산ㆍ소비ㆍ사회화의 기본 단위, 정치권력 및 사회지원망 유지의 기본 단위는 다인(多人)가구였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구조의 바탕에 변화를 몰고 오기 시작한 것이 지난해 폐지된 '한 자녀 정책'이다. 지난 30여년 동안 숱한 노동자가 일자리를 찾아 고향에서 벗어나 도시로 도시로 몰려들었다. 이로써 연로한 부모만 고향에 남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현재 중국에서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1900만에 이른다. 오는 2050년이면 4600만으로 급증할 듯하다.


'싱글 차이나' 1인가구 8300만


많은 노인, 그 중에서도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경우 건강보험이나 연금 혜택이 부실하기 이를 데 없다. 중국 정부는 지난 5년 사이 지방민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은퇴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를 장려한데다 요양시설 병상 수를 세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중국의 경제기획 총괄 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같은 기간 노년층 지원에 108억위안(약 1조8630억원)을 배정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민간 요양시설 가운데 순이익을 기록한 곳이 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결혼 전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중산층 젊은이가 늘고 있다. 이들도 1인가구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최근 자료인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5~29세 남성의 36%, 여성의 22%가 미혼자다. 이는 2000년의 배 수준이다. 도시에 국한하니 같은 연령대의 미혼 여성 비율은 30%를 기록했다.


이들 싱글은 새로운 서비스업의 성장을 주도한다. 피트니스 센터, 어러머(Ele.me) 같은 스마트폰 음식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좋은 예다.


어러머는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지원을 등에 업고 2009년 출범했다. 현재 시장가치가 45억달러(약 5조2000억원)에 이르는 어러머는 260개 이상의 도시에서 6000명이 넘는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싱글 차이나' 1인가구 8300만


중산층 젊은이, 노인들 말고도 1인가구의 급증을 이끄는 이들이 또 있다. 바로 '돌아온 싱글'이다. 과거 중국에서 이혼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민정부(民政部)에 따르면 2002~2014년 중국인들의 이혼은 거의 세 배인 인구 1000명당 2.7건으로 늘었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소셜미디어와 데이트 알선 사이트의 증가, 여성의 높아진 경제적 자립도, 비용 부담 없이 신속한 이혼을 가능하게 만든 법제도 탓으로 돌렸다.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이 자국 시장의 문호를 개방할 당시인 1985년 중국의 이혼율은 인구 1000명당 0.4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1인가구 증가의 최대 원인은 뭐니뭐니해도 피할 수 없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다. 이는 중국의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에 점차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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