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만 재건축·재개발 4건·1조264억원 공사 따내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해에만 1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전일 열린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도급금액은 5170억원 규모로 이중 현대산업개발분은 3619억원이다.
앞서 지난 5월 부산가야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첫 수주실적을 올린 현대산업개발은 7월에만 4건의 수주를 연이어 달성했다. 대구복현시영 재건축과 고양능곡5구역 재개발, 광명11R구역 재개발 등으로 지난달에만 총 4건, 1조26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거뒀다. 올 들어 현재까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수주액은 1조2372억원에 달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 최다공급 실적과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재건축·재개발로 최고의 주거시설을 만들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숭어리샘과 천안 성황원성구역 등 7개 사업지에서 1조6415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