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진짜사나이' 양세찬이 드디어 박나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개그맨 특집에서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가 유격 훈련 중 암벽을 탔다.
멤버들은 25m 높이의 직각에 가까운 암벽에 올라 유격장의 명물인 '키스바위'와 마주했다. '키스바위'는 큰 두 바위가 마치 키스 하는 것처럼 맞닿아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교관은 유격장에서 키스바위를 보면 저절로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양세찬은 암벽 위에서 '공식 썸녀' 개그맨 박나래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많은 방송에서 양세찬을 짝사랑해왔음을 공개했고 양세찬은 끊임없이 그를 외면한 바 있다. 하지만 양세찬은 이날 키스 바위 앞에서 "나래야 사랑해"를 크게 외치며 하강해 끝나지 않은 썸을 예견했다.
한편 허경환은 타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오나미를 떠올렸다. 허경환은 "꼭 성공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반하지 마라"며 특유의 경상도식 사랑 고백을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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