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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회계 비정규직 노조와 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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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1일 서울시 공립학교 호봉제 회계직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존 노동조건 저하 금지, 노조사무실 지원, 전보 시 기존 근로여건 보장,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준용 등에 합의했다.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조는 공립 초중고교에서 급여와 세입 등의 사무를 담당하는 학교회계 근로자들이 모인 비정규직 노조다.


호봉제회계직노조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은 25차례 실무교섭을 거치면서 노사 양측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어오다 이번에 최종 협약이 체결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에 따라 공립학교 회계직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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