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고교 교사 독서토론교육 워크숍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5∼16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 100명이 참여하는 독서·토론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책, 당신의 미래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교사들이 중심이 돼 소통과 공감으로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비경쟁식·상호협력형 독서·토론을 벌인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최승언 교수가 '인간, 우주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주제 도서인 '사피엔스', '채식주의자' 등을 미리 읽은 교사들이 미래 교육의 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질문을 준비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교과 간 통합적 사고와 협력적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토론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스스로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을 통해 융합과 통섭, 협력의 경험을 나누게 되는 자리"라며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교실 수업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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