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전시 부스가 80% 이상 판매됐다고 18일 전했다.
BCWW는 국내 최대 국제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이다. 지난해 50개국 191개 기업이 참여했고, 관람객도 6600명에 이르렀다. 계약 실적 역시 역대 최다인 4727만달러였다. 올해는 신흥시장 주요 바이어가 참석하고 뉴미디어 등으로 참가 기업이 확대돼 지난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부스에 들어서는 국내 기업은 KBS·MBC·SBS 등 지상파를 비롯해 JTBC·TV조선·채널A·MBN 등 종합편성채널, iHQ·아이코닉스 등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이다. 외국 기업은 중국 OTT(Over The Top) 사업자인 망고TV와 영국 BBC 월드와이드, 일본 TV 아사히 등이다. 아바엔터테인먼트·고글텍 등 뉴미디어 솔루션과 첨단영상 기술 관련 기업도 참여한다.
잔여 부스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는 8월31일~9월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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