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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7·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탠튼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스무 개의 홈런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스탠튼은 2014년 처음으로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왼손 골절로 홈런 더비에 나서지 못했으나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탠튼은 결승에서 13홈런을 기록한 전년도 우승자 토드 프레이저(30·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압했다.
스탠튼은 1라운드에서 24홈런을 몰아쳐 7홈런을 친 로빈슨 카노(34·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쳤고, 준결승전에서는 전반기 홈런왕(28홈런) 마크 트럼보(30·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나 17-14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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