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특별투수' 초청, 류현진 추신수 올스타전 '불발'
푸이그가 특별한 홈런더비 투수를 초청해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 거포 야시엘 푸이그가 특별한 홈런더비 투수를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홈런더비는 프로야구 리그에서 올스타전 전야제식으로 열리는 식전행사를 가리키며 리그에서 홈런을 잘치는 강타자들이 선발돼 어느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이벤트다.
이날 MLB 홈페이지에 따르면 푸이그는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2루수 로빈슨 카노 아버지를 홈런더비 투수로 초대했다.
푸이그는 카노 아버지를 투수로 초청한 이유에 대해 "2011년 올스타 홈런더비를 무척 인상깊게 봤다"며 "당시 카노가 아버지와 호흡을 맞춰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레드삭스), 아드리안 곤잘레스(당시 보스턴)를 이긴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는 툴로위츠키, 지안카를로 스탠튼, 야시엘 푸이그, 토드 프레이저, 저스틴 모노(내셔널리그), 호세 바티스타, 아담존스, 브라이언 도저, 조시 도날드슨,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아메리칸리그)까지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할 계획이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과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은 아쉽게 불발됐다.
첫 출전한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노리는 푸이그가 과연 '특별 투수 초빙'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소식에 네티즌은 "홈런더비, 특별투스 초청한 푸이그" "홈런더비, 카노 아버지 특별 초청" "홈런 더비, 과연 1등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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