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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5-1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뜬공 세 개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그는 첫 상대 라이언 브론을 시속 148㎞짜리 직구로 눌러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다음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도 시속 148㎞짜리 직구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크리스 카터도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이 경기로 전반기를 마친 오승환의 성적은 45경기 45.1이닝 2승 무패 2세이브 59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1.59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46승42패로 이날 패한 피츠버그 파이리츠(46승43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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