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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3으로 맞선 0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사구 한 개와 안타 한 개를 허용해 앞서 남아 있던 주자에게 득점을 내줬다. 1/3이닝동안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고 패전은 면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를 상대하다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조너던 빌라(밀워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는 결국 밀워키에 3-4로 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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