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토모티브뉴스 선정, 한국 5개사 100위권 내 순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선정 '2015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발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현대위아와 만도,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도 100위권 내에 선정됐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오토모티브뉴스 발표를 인용해 작성한 이슈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위아(29위), 만도(45위), 현대파워텍(50위), 현대다이모스(65위) 5개사가 뽑혔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 263억 달러로 전년비 4.2% 감소했지만 전년과 같은 6위를 유지했다.
현대위아는 매출액 7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비 1.5% 매출이 성장하며 2년 연속 3단계 상승한 29위를 기록했다. 만도는 전년비 3.5% 증가한 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과 동일한 45위를 차지했다.
현대파워텍은 매출액 45억 달러로 전년비 3.1% 증가하며 4단계 상승한 50위를 기록했다. 현대다이모스는 매출액 32억 달러로 전년비 13% 증가를 보이며 6단계 상승한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품업체 1위는 독일 보쉬가 6년 연속 차지했다. 매출액 4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덴소가 엔저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강화로 매출액 360억 달러로 전년비 11.3%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100대 부품업체에는 일본이 30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 25개사, 독일 18개사, 한국 5개사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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