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문화 골든벨’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고 책 읽기의 중요성 및 습관 형성,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한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 고장에 관한 문제 출제를 통해 남구에 대한 애착심을 형성하고, 우리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남구는 오는 11일 대촌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독서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교는 대촌 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해 월산초교, 제석초교, 무학초교, 진월초교, 장산초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남구청에서 지정한 지정도서(남구문화원 발행 ‘역사를 배우며 문화에 노닐다’) 1권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추천한 도서를 선택해 독서문화 골든벨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독서문화 골든벨 활성화와 참가자 동기 부여를 위해 참가 학생 중 우수학생에게 남구청장상을 수여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를 통해 독서 생활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9월 ‘제3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책 읽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북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골든벨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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