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 학습도시를 위해 이달부터 대촌동과 백운1동, 월산동 등지에서 ‘2016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7일에는 월산동 율산화실에서 ‘수묵화 그리기’ 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총 16차례에 걸쳐 수묵화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같은날 백운1동 까치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는 ‘풍선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민 2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이들은 생일 등 파티나 행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풍선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또 오는 8일에는 대촌동 주민센터에서 ‘대촌 명품농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이나 축산품을 지역 명품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지역 농민 등 주민 50여명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계절별로 출시되는 농산품 등 각 품목에 대한 영농법과 품질 향상을 위한 고급 기술 및 마케팅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밖에 내달부터 방림1동과 봉선1·2동, 월산4동, 효덕동에서는 각각 ‘사랑을 부르는 오카리나’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디지털 사진반 교육’, ‘생활 요리교실’, ‘응답하라 두근두근 송화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생 교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소통 강화로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 학습도시를 구축하고, 계층과 세대, 지역별 학습 접근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학습센터가 주민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