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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투어, 면세점 손실 확대 반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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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손실은 3분기부터 축소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부증권은 6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와 내년 면세점의 손실폭을 확대 반영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어난 1411억원, 영업이익은 53.6% 감소한 54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19.9%, 7.4% 내렸다.

권윤구 연구원은 "패키지 송출객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TV광고 등의 영향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고 면세점 손실이 1분기와 유사한 60억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면세점의 적자는 3분기부터 축소되고 내년에는 본업의 가치를 거의 훼손하지 않는 수준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7월1일 기준으로 7~9월 예약률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1%, 25.0%, 100.5%로 높게 형성돼있다.


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환경이 여행 산업에 불리한 면이 많지만 여행수요는 이와 상관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어난 1070억원, 영업이익은 155.1% 증가한 13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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