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은 26일 서영교 의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전날 오후 4시에 전원회의를 열어 서 의원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을 심의한 결과 "의혹이 사실일 경우 이는 균등한 기회와 공정성을 추구하는 당의 가치와 강령에 어긋나고, 당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서영교 의원에 대한 '감찰' 실시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서 의원이 딸?동생?오빠 등 친인척을 보좌진 등에 임용한 것의 적절성, 딸의 인턴 경력이 로스쿨 입학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 그리고 보좌진의 후원금 납입의 적절성 등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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