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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6 광주·전남 톡 ‘동반도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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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6 광주·전남 톡 ‘동반도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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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이 “라면을 끓이며”와 함께 읽을 도서 10권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범 시도민 독서운동 '2016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를 진행하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2016년 올해의 한책 ‘라면을 끓이며(김훈 작)’와 함께 읽을 동반도서 10권을 선정, 24일 발표했다.


동반도서는 △‘강산무진’△‘김대식의 빅퀘스천’△‘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눈먼 자들의 국가: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미움 받을 용기’△‘소년이 온다’△‘왜 분노해야 하는가’△‘조선을 섬긴 행복: 서서평의 사랑과 인생’△‘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 경제, 사회, 윤리 편’△'3년 후, 한국은 없다’등 10권이다.

전남대학교 ‘광주·전남 톡’한책 선정위원회는 ‘라면을 끓이며’의 주요 주제인 ‘밥·돈·몸·길·글’을 바탕으로 동반도서를 엄선했다.


한책 선정위원회 임환모 위원장(전남대학교 도서관장)은 “이 동반도서들이 ‘한책’의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6월 8일 시도민이 올 한 해 동안 함께 읽고 토론할 한책으로 ‘라면을 끓이며’를 선포한 바 있다. ‘라면을 끓이며’는 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김훈 선생의 에세이집으로, 평균 한국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먹고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한편, ‘보통’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훈 산문의 정수’를 담고 있다.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한책 및 동반도서 발표를 시작으로 6월 말께 109개 독서클럽 대표를 초청해 클럽 운영 방법 및 클럽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7~8월 지역문인작품전시회를 열고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9월) △국내 문학기행(10월) △한책 토론회(11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12월에는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독서활동을 펼친 우수 독서클럽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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