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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후보 김선갑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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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열어 김선갑의원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선거에서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23일 오후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신언근 후보와 치열한 경선 끝에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74명 의원 중 47 대 2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으로 당내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회의 선거 결과와 같다.


김선갑의원은 재선의원으로 광진구의회 제3대 부의장을 역임,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제8대 서울시의회에서 정책연구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 그리고 현재 서울살림포럼대표를 맡고 있는 서울시의회 대표적인 예산·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후보 김선갑 의원 선출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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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 선거과정에서 김의원은 ‘상생의 의회상 정립’을 기치로 ▲ 의회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 도입 ▲인사청문회 확대 등 관련법 개정과 함께 의원행동강령 제정, 업무추진비 사용 공개, 서울시의회 발주 용역 전면 공개경쟁입찰 등 강도 높은 의회 개혁안을 공약으로 내세워 앞으로 서울시의회 운영에 큰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선갑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서울시의회 운영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더불어민주당 74명 의원들과 함께 의회 안 상생, 의회와 서울시민 간 상생, 박원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간 상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은 양준욱의원, 부의장은 조규영의원, 대표의원은 김종욱의원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울시의회는 제268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 본회의에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룰 예정이고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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