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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박태환 아버지 박인호씨는 23일 법무법인 광장 세미나실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박태환의 근황을 설명했다.
박태환은 호주 케언즈에서 훈련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호주 브리즈번그랑프리에 출전해 세계 탑랭커들과 겨뤄볼 예정이다.
박인호씨는 "리우에 간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달 1일 브리즈번 그랑프리에서 세계 1위 선수와 겨뤄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올림픽에 안 보내려고 하는 대한체육회가 이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박태환만 보내주지 않는 것인지 뭘 잘못 보인 까닭에 이런 것인지, 그런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정말 선수가 리우에 가서 기량을 떨칠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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