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올 여름 시원하고 알뜰하게, 도심 속 대표 피서지 양재천수영장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4일 뜨거운 여름 도심을 식혀 줄 '양재천 수영장'을 개장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양재천 수영장은 양재시민의 숲의 울창한 녹음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양재천과 함께 도심 속 대표 피서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다.
양재천 수영장에는 성인풀장, 유아풀장, 물놀이장 등 깊이가 다른 3개의 풀장과 선텐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다.
버섯분수, 바닥분수 등 물놀이장 주변의 다양한 분수시설은 물놀이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저렴하게 유명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개장 10주년을 맞아 '개장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분증을 지참한 서초구민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재천 수영장의 10번째 개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길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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