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해금골드키위 전문가와 함께 벌교·순천농협 수출농가 대상으로 농가컨설팅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최근 농촌진흥청 곽용범박사, 전남농업기술원 조윤섭박사, 순천대학교 고영진 교수 등 키위전문가를 초청하여 벌교·순천농협 골드키위 시범수출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위 수출원물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골드키위시범수출단지 현장컨설팅은 골드키위 육종전문가인 곽용범·조윤섭 박사님과 키위 병리학전문가인 고영진 교수님으로부터 고품질 원물 생산을 위한 궤양병·과실무름병 예방 및 적과 등 과수원 관리방법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생산농가는 재배현장에서 서로의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질의응답 및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고품위 원물 생산을 통해 수출을 선도하는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현장컨설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골드키위 시범수출단지 현장컨설팅은 10월까지 매달 1~2회 생산농가의 재배현장에서 키위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수출농약안전사용과 시기별 병해충예방법을 위한 집합강의도 실시하는 한편, 안전하고 품위가 우수한 골드키위 생산을 위한 재배 메뉴얼을 보급하고 수확적기판정테스트를 통해 수출적합상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맛과 당도가 뛰어난 우리지역의 골드키위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품위 키위를 생산하는 수출농가의 육성이다”며 “골드키위 시범수출단지 육성을 통해 안전하고 품위가 뛰어난 골드키위 생산을 위한 노력과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여 골드키위 가격안정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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