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전문농업인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5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민여성농업인 1대1맞춤 농업교육'후견인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결혼이민여성농업인과 후견인으로 선발된 선도여성농업인, 그리고 농협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 농협의 결혼이민여성지원 사업설명, 농업일지 작성교육, 우수사례발표, 한국문화공연과 함께 후견인과 이민여성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간담회도 개최 되었다.
결혼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농촌 다문화여성에게 전문여성농업인(후견인)을 1대1로 연계하여 실시하는 맞춤형 농업교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협력하여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남경 본부장은“이주여성농업인의 농업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생활과 고령화된 농촌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젊은 농업인으로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주여성의 국적별 현황을 보면 베트남(42명), 필리핀(17명), 중국(15명), 캄보디아(10명), 기타(16명)순이며 이주여성이 희망하는 농업교육 품목으로는 밭농사(47명), 논농사(38명), 시설원예(14명), 기타품목(1명)순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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