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이노텍이 지난해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이노텍은 21일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해오고 있다.
LG이노텍은 보고서에 ▲성장동력 발굴 제품 경쟁력 확보 ▲고객만족 경영 ▲효율적 에너지 사용 ▲인적자원 개발 ▲안전한 사업장 구축 등 6개 주제별로 시장 상황과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는 회사의 성과와 계획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전년 대비 6% 늘어난 4426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으며 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4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선 매월 4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현장 위험요소를 제거 활동을 펼쳤으며 '안전보건 위원회' 등 사내 협의체를 마련해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했다.
지난해 9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고 11월에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CDP 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상을 수상했다. 6년 연속 'DJSI 코리아'에 편입되기도 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생산성본부의 검증을 받았으며 보고서 작성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G4를 따랐다. 보고서는 LG이노텍 홈페이지(www.lginnotek.com)에서 볼 수 있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이해관계자들과 진실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파악한 요구사항과 조언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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