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이노텍이 경기도 파주 제2기갑여단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LG이노텍은 25일 경기도 파주 제2기갑여단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이 전달한 위문품은 세탁기·TV 등 생활가전과 축구공 등 운동용품이다. 앞서 LG이노텍은 장병들을 대상으로'희망 선물'을 조사해 위문품을 선정했다. 위문품의 만족도를 높이고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제2기갑여단과 함께 민·군 협력의 모범이 되는 윈-윈(Win-Win)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2년 제2기갑여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군 지원 활동 지속해오고 있다. 위문품, 모범 장병 문화체험 기회를 비롯해 회의실 빔 프로젝트 설치, 식당·도서관 조명을 친환경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부대에 전달한 도서만 3000여 권에 이른다.
제2기갑여단은 매년 LG이노텍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1일 병영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병영캠프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100여명의 LG이노텍 직원과 가족들은 제3땅굴 견학과 장갑차, 탱크 등을 시승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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