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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노철학자 김형석 교수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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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화)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행복에 관한 인문학 콘서트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국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97세의 고령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강북구민들에게 인문학 특강을 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강북구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북구 행복나눔 콘서트’는 문화·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 증가와 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인문학 강연으로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와 강북구청, (사)참행복나눔운동, 한국경제신문BP, onbooktv 등이 공동기획하고 주최한다.


강연자는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한국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 교수는 97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학문연구와 집필·강연·방송 등 왕성한 활동으로 철학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97세 노철학자 김형석 교수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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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예수’, ‘고독이라는 병’,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나’ 등 그의 저서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해 온 보편적 삶에 대한 성찰과 교훈 그리고 철학적 관점에서 본 행복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강연은 ‘생명다큐 PD’라 불리는 이강국 PD가 진행하며 인문학 강연 외에도 피아니스트 김가람의 오프닝 공연, 가수 서유석의 노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해 입장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김형석 교수의 저서인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일상 속에 녹아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교육지원과(☎901-630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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