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민세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은 "노동 4법 중 파견법이 빨리 통과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민 위원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산대책회의에서 "물론 노동개혁이 이런 저런 갑론을박이 있는 것은 알지만 뿌리산업에 파견근로를 허용 하는 것은 눈앞에 닥친 구조개혁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중요한 법 개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따라서 하루빨리 파견근로법 포함한 노동 4법이 통과돼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위원은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서는 "맞벌이 부모와 납세자 입장 배제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며 "저를 포함해 10여년동안 어린이집 이용한 부모들 다 알겠지만 보육지원이 급격히 변화해왔다. 부모 여건과 관계없이 확대일로를 걸어왔고 이번 맞춤형보육이 방만하게 확대되기만 한 보육지원이 상식적인 것으로 돌아오는데 중요하고 필요한 용기있는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하에 계획대로 맞춤형 보육이 시행되려 함에도 눈앞의 이익집단의 반대에 흔들리는 정치권 보고 왜 많은 사람들이 정치권 바라보는 시각에 신뢰 담길 수 없는가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다"며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새누리당 당정 간담회에서 비록 보완해야 하지만 계획대로 시행되기로 입장 정리됐단 점이다. 더 이상 큰 반대 없이 계획대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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