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진로탐색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원격영상진로멘토링은 직업인 초청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에 원격으로 전문직업인을 지정된 스튜디오로 초청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멘토링 수업이다.
지난 2일에는 교육부, 전남도교육청, 무안교육지원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현경중학교에서 화상도 및 음향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에서 무안현경중 황정미 진로상담교사는 “올해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즐겁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개선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농산어촌 학생의 지역적 소외를 극복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2013년 1개교로 시작하여 2016년 256개교가 실시중이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하도록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