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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우레탄 시설이 설치된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인다.
광명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선 초ㆍ중ㆍ고등학교 운동장에 시공된 우레탄 트랙에서 납ㆍ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유해성 조사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는 우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 다목적운동장 등 3곳의 우레탄 시설에 대해 정부 공인기관에 유해성 검사를 의뢰했다. 또 관내 소규모 우레탄 시설에 대해서도 이달 중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은 사용 중지 및 접근차단, 우레탄 트랙 주변 안전띠 설치, 안내 표지판 부착 등 긴급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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