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경영자총협회, 아주대학교, 한국융복합산업협회 등 3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3일 양기대 광명시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무이사, 장중순 아주대학교 대학원장, 김형철 한국융복합산업협회 이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상품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산업 동향과 인력수요 정보 공유 및 자료수집 협력 ▲지역산업 현장의 실수요에 맞는 훈련프로그램개발 운영 ▲지역산업발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활동 협력 등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일자리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고, 최고의 복지"라며 "지역산업체 수요인력의 전문인 양성을 통해 취업에 이르기까지 기관간 협력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우 경기경총 상무이사는 "광명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 사업수행기관의 한국융복합산업협회 훈련기관 우수성 등을 고려한 만큼 앞으로 운영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중순 아주대 대학원장은 "산학협력이 이번 계기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억5000만원의 예산이 3D프린터활용 기계설계 양성과정 등 3개 과정 240명 교육에 투입된다. 이 과정은 일자리창조허브센터 교육장 등에서 올해 말까지 수행기관이 한국융복합산업협회이 운영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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