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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연휴의 첫 날인 4일, 나들이 차량이 몰림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로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를 타고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 6시간 31분 ▲울산 6시간 37분 ▲대구 5시간 37분 ▲광주 5시간 11분 ▲목포 6시간 16분 ▲대전 3시간 10분 ▲강릉 5시간 14분이 소요된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차량은 총 495만대로 예측됐다. 평소 주말보다 30만대 정도 많은 수준.
도로공사 관계자는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이른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면서 "정오께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서 오후 8∼9시께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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