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31일 급등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상하이 A주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70%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에는 편입 확률이 50%라고 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꾸준히 오른 끝에 급등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3.34% 급등한 2916.62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872.36을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4.09%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공상은행과 페트로차이나가 각각 1.40%, 1.94%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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