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31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0.04%) 내린 1966.39를 기록하고 있다.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개인이 홀로 28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 252억원, 486억원 가량을 순매도해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업종 가운데서 운수창고 업종이 1.11%, 은행(0.65%), 운송장비(0.48%)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학(-0.44%), 음식료품(-0.40%), 의료정밀(-0.21%), 서비스업(-0.15%) 등은 파란불이 켜져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08%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0.16%), 현대차(-0.37%), 아모레퍼시픽(-0.96%) 등은 하락세다.
한진해운(15.31%), 삼성중공업(12.06%), 현대상선(10.41%) 등은 현대상선과 채권단이 전날 해외 선주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용선료 조정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밝히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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