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틀째↓…닭고기株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10%) 내린 1967.13으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외국인은 12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41억원, 35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의료정밀 등 업종이 상승했고 은행, 철강금속, 증권 등 업종은 하락했다. 통신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22% 오른 333.22로 장을 마쳤다. 의료정밀(0.77%), 기계(0.50%), 비금속광물(0.45%), 건설(0.45%), 전기가스(0.44%) 등이 뒤를 이었다.
은행업종과 증권업종은 동반 하락했다. 은행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73% 내린 215.10으로 장을 마쳤고 철강금속(-1.12%), 증권(-0.92%), 음식료품(-0.67%), 금융업(-0.57%)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은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하락해 128만원으로 밀렸고 현대모비스는 4거래일만에 하락해 2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NAVER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 주당 71만원을 기록했다. 마니커는 삼계탕 중국 수출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주당 1520원으로 올라섰다.
이날 상승종목은 315개, 하락종목은 489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7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