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개인 순매수…코스닥 소폭 상승 마감…

바이로메드 16%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8%) 오른 692.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은 69억원, 개인은 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1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오락문화 등은 동반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 금속, 섬유의류 등 업종은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4428.10으로 장을 마쳤고 기타서비스(2.28%), 인터넷(1.92%), 오락문화(1.80%), 방송서비스(0.89%), 음식료담배(0.89%), 정보기기(0.8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2.15% 하락한 351.35로 장을 마쳤다. 금속(-1.73%), 섬유의류(-1.34%), 종이목재(-1.32%), 비금속(-1.29%), 건설(-1.05%)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6.34% 급등한 1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카카오와 CJ E&M은 각각 2.19%, 2.57%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2분기 실적 기대감과 리조트 오픈 성공가능성 분석에 6% 이상 상승한 1만6950원으로 올라섰다. 하림은 6월부터 삼계탕이 중국에 수출된다는 소식에 24%이상 급등한 55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종목은 441개, 하락종목은 637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